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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아쉬운 종영 소감…“정선호에 안타까움과 애틋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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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8월11일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박보검(정선호 역)이 최원영(이준호 역)에게 새로운 신분을 제안 받았으나 결국 형의 곁에 남아 죗값을 치르는 길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너를 기억해’에 대해 박보검은 “두 얼굴의 변호사 정선호는 저에게 쉽지만은 않았던 역할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촬영 전부터 그 인물의 상반된 내면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정선호에게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응원의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더위와 싸우며 치열하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검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다. (사진출처: KBS2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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