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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이건준 PD “캐스팅 기준? 연기력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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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부탁해요 엄마’ 이건준 PD가 캐스팅 기준에 대해 답했다.

8월11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이건준 PD를 비롯해 배우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건준 PD는 “캐스팅에 대해 중점을 둔 부분을 확실히 하자면 배우를 보고 기획하진 않았다”라며 단호히 답했다.

그는 “먼저 극본을 짜고 기획을 하며 이런 캐릭터를 만나고 부딪치는 과정을 가지고 파국을 맞는 설정을 다 세운 상태에서 생각을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배우들을 생각했다. 끌어낼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서 캐스팅했다. 외모는 잘 모르겠지만 연기력이 모두 훌륭한 배우들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 모녀지간을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공감과 깊은 감동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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