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 20여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6년 호주오픈은 내년 1월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되며,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하고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경기 진행을 돕는 만 12~15세의 유소년을 뜻한다. 회사는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정, 대회에 파견해 왔다.
볼키즈에 선정되는 유소년들은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로 꼽히는 호주오픈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가할 뿐 아니라 호주 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선발 일정은 9월 1차 영어평가, 10월 2차 실기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최종 20명의 볼키즈는 별도의 집중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참가 자격을 기아차 구매 및 보유자 자녀로 한정한다. 또한 선발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 연령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2~15세의 유소년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월)까지 회사 홈페이지(http://www.kia.com),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 볼키즈 선발대회 홈페이지(http://kiaballkids.chosun.com)에 접수하면 된다.
대회와 볼키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볼키즈 선발대회 홈페이지(http://kiaballkids.chos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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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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