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백아연이 뮤지컬 ‘신데렐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8월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근 백아연이 뮤지컬 ‘신데렐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남태평양’의 로저스 해머스타인이 1957년 TV 방송용 뮤지컬로 만들었던 ‘신데렐라’를 더글라스 카터빈이 각색해 지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백아연은 안시하, 서현진, 윤하와 함께 신데렐라를 연기하며 왕자 역에는 엄기준, 양요섭, 산들, 켄이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백아연은 공개 오디션 당시 처음 접해보는 안무와 노래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밝고 쾌활한 모습과 신데렐라에 어울리는 청아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오디션 합격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아연은 “어렸을 때부터 ‘신데렐라’ 동화책을 가장 좋아했는데 이렇게 직접 신델렐라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이기에 아직 부족하지만 믿고 뽑아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신데렐라’는 내달 12일부터 11월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이달 11일 주요 예매처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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