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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 “취미로 시작했다가 본격적으로 밴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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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밴드 체제로 활동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8월3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 3집 정규 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밴드로서의 변신 과정에 대해 예은은 “원래 멤버들이 악기를 취미로 연주해 왔다. 유빈은 래퍼다 보니까 드럼을 배웠고, 혜림은 컨츄리 음악을 좋아했다. 저는 원래 건반을 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예은은 이어 “다른 멤버들이 악기를 다룰 줄 아니까 선미도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게 시초가 아니었나 생각 한다. 처음에 멤버들끼리 재미삼아 합주를 했는데 회사 분들이 보시고 대중에게 밴드로서의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아이필유(I Feel You)’를 포함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리와인드(Rewind)’ ‘백(Back)’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이 순간’ 등 모두 12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이달 7일 KBS2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아이필유’ 무대를 첫 공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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