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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증 장애인과 함께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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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3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12명, 회사 임직원 봉사자 10명, 전문 사회복지사 5명이 참가했으며, 서울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시카고' 관람 및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평소 공연 관람이 적은 장애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화려한 무대와 재즈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2013년부터 3년째 지속 중인 회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외부 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는 중증 장애인들이 이번 사회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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