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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김소현-김새론, ‘폭풍성장’ 소녀들의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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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 이른바 ‘마의 16세’를 탈 없이 보내고 미모를 활짝 꽃 피우고 있는 3인방이 있다. 주인공은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

아역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이들은 이제 어엿한 숙녀가 되어 대한민국 여배우 라인의 든든한 축이 될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 티를 벗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상큼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주변까지 화사하게 만드는 세 소녀들의 최근 모습을 살펴봤다.

★꽃 피는 열 일곱, 김유정


CF와 드라마에 등장하던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을 기억한다면 김유정의 성장이 뿌듯하고 반가울 것. 연기뿐 아니라 음악 방송 MC부터 뷰티 브랜드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행사장에 등장한 김유정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노란색의 원피스로 싱그럽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밝고 화사한 피부톤과 비타민 같은 미소가 옐로 컬러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가벼운 터치로 열 일곱다운 청순 메이크업을 연출한 것도 주목할 부분. 맑고 투명한 피부톤은 자연스럽게 살리고 피치 톤 블러셔와 입자가 고운 펄 섀도우만으로 생기 있는 룩을 완성했다.

★타고난 분위기 미인, 김새론


어릴 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그는 역시나 우월한 신체조건을 뽐내며 말 그대로 ‘폭풍 성장’ 중이다. 아직 중학교도 졸업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여배우 특유의 아우라를 풍기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슬림한 체형의 강점을 살려 미니 스커트나 짧은 팬츠로 발랄한 걸리시 룩을 연출하는 김새론. 단정한 셔츠나 블라우스에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소녀도 시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눈매를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을 곁들이며 이전보다 또렷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굴욕없는 과거, 완성형 미모 김소현


만화 속에 나오는 청순 가련 여주인공의 실사판을 보는 듯한 김소현. 리틀 손예진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정도로 어릴 때부터 완성형 미모를 자랑해 왔다.

김소현이 즐겨 선택하는 의상은 그의 사랑스러움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페미닌한 원피스다. 예쁘장한 외모로 이른바 ‘공주풍’ 의상도 척척 소화해 내는 것.

동그랗고 커다란 눈매는 깔끔한 아이라인과 속눈썹 컬링으로 완성한 뒤 핑크나 짙은 코럴 컬러의 립글로스로 입술에 광택과 생기를 부여하면 때 묻지 않은 청초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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