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데뷔 이후 첫 소극장 공연 전국투어를 펼치는 가수 이적의 행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7월23일 소속사 측은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무대’ 콘서트가 오늘(23일) 오후 7시 부천공연, 오후 8시 이후 대구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 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그간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뮤지션이다. 지난 2004년 ‘적군의 방’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적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앞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졌던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무대’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4주간 20회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편곡과 콘서트 구성, 열창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 편성 그대로, 저와 도우미 뮤지션 양시온 군 단 둘이 서울 이외의 극장을 찾아 숨결까지 공유하는 지근거리의 교감을 재현 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또 이적은 “지난 공연의 매진으로 관람하지 못했던 분들의 요청, 지방에 있는 분들의 요청 그리고 그 진하고 강렬한 시간을 다시 체험하고 싶었던 제 열망이 개인적으로도 최초인 소극장 투어를 계획하게 됐다”며 소극장 공연 전국투어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무대’는 내달 80일부터 30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12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부산 동아대학교 공연까지 이어진다.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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