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이천희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7월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지안(장나라)과 연쇄살인의 증거를 찾던 은혁(이천희)이 의문의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현장 경험을 쌓아가며 점차 특수범죄수사팀의 팀장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던 은혁의 갑작스러운 부상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은혁의 액션 연기와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스토커 겸 연쇄살인범 사건을 수사하려 한 현(서인국)이 알려준 프로파일링대로 지안과 함께 수사에 돌입한 은혁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의문의 남성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특히 격렬한 몸 싸움 끝에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와중에도 납치 되는 지안의 모습에 오열하듯 소리치는 은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극중 젠틀한 겉모습과 달리 귀여운 허세로 시청자들에게 늘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은혁은 가슴 먹먹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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