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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AMG GT S 에디션1 2억1,900만 원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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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정판 2인승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메르세데스-AMG가 SLS AMG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소개했다. 메르세데스-AMG GT는 출력에 따라 AMG GT와 AMG GT S 등으로 구분한다.

 외관은 정통 스포츠카의 전통을 반영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풍만한 휠아치와어깨선 등은 벤츠 디자인의 특징인 '콜라병' 형태를 강조한다. 실내는 감각적으로 꾸몄다. 대시보드는 크게 배치했다. 벨트라인은 높이고 도어 패널은 오목하게 디자인했다. 센터콘솔은 곡선을 그리며 역동감을 더한다.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세를 낮추며 온몸을 감싸준다. 스포츠카임에도 실내가 넓고 머리공간이 넉넉해 장거리 주행도 안락하게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은 V8 4.0ℓ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동력계는 최고 510마력, 최대 66.3㎏·m를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10㎞, 0→100㎞/h 가속시간은 3.8초다. 이 엔진은 메르세데스-AMG 아팔터바흐공장에서 '1인 1엔진' 원칙으로 제작한다. 스포츠카 최초로 터보차저를 엔진 실린더 뱅크 안쪽에 배치하고 건식 윤활 방식을 채택했다. 엔진 배치를 낮추고 디자인을 간결하게 해 주행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변속기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레이스 등 4가지 변속모드를 지원한다. 'M' 버튼이나 시프트 패들을 이용하면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컴포트 모드는 연료효율을 높이는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레이싱 모드는 트랙에서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변속 방식과 서스펜션 세팅을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게 변경한다.

 안전품목은 통합 안전 시스템 '프리-세이프', 충돌방지 어시스트, 적응식 브레이크, 주의 어시스트, 사각지대 보조장치,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등이 있다. 전자식 AMG 리어 액슬 디퍼런셜 록은 가감속 상황, 갑작스런 차선변경에서도 안정적인 몸놀림을 돕는다. 트렁크와 탑승공간을 구분지어 고정되지 않은 물체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승객보호망, 전면 에어백, 흉부와 골반을 보호하는 사이드백, 윈도백, 무릎보호용 에어백 등도 갖췄다.

 편의품목으로는 버튼 조작으로 배기 플랙의 여닫이 정도를 조정해 엔진음을 차별화하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부메스터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자체 개발한 텔레메틱스 시스템 '커맨드'는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와 멀티미디어 기능, 인터넷 사용 등을 지원한다. 터모트로닉 지능형 자동 공조기 시스템은 각 탑승자마다 원하는 실내 온도와 바람의 강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2억1,90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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