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백년손님’ 권재관이 아내 김경아의 팬이라고 했던 후배들에게 반전 일침을 날린다.
7월16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6회에서는 2년 전 강제 처가살이를 다녀왔던 진상 사위 권재관이 ‘백년손님’을 다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재관은 “결혼할 당시 김경아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 ‘형수님 팬 이었어요’라고 고백하는 후배들이 있었다. 심지어 내 SNS에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분들도 많았다. 뜬금없이 ‘경아씨 잘해주세요. 제가 팬 이었습니다’라고 멘션이 달린 게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기 최고였던 김경아와 결혼한 것을 과시하는 듯 뿌듯한 표정을 짓던 권재관은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니가 한번 살아봐라’”라며 갑자기 정색하는 표정과 함께 예상치 못한 반전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이에 아나운서 김일환은 “나도 권재관에게 백 번 공감한다. 내 아내 윤재희 아나운서도 팬 카페까지 있었다. 후배인 김환 아나운서도 팬 카페 회원이었다더라”고 아내 자랑을 한 뒤 “그런데 저도 김환에게 그 얘기 한다. ‘니가 한번 살아봐라’”라고 밝혀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286회는 16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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