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코코코 다코’ 제작발표회 및 사업설명회가 성황리 종료됐다.
7월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탤런트 정예지의 진행으로 유아용 인형극 ‘코코코 다코’의 제작발표회 및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리윌컴퍼니의 전민혁 대표를 비롯해 EBS 이은정, 김현주 부장과 류한위 센터장, 프리윌투어 정순호 대표 등 제작진 및 관계사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코코 다코’의 다코 인형들이 펼치는 축하 퍼포먼스와 더불어 감미로운 목소리의 명품 보컬리스트 성시경이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코코 다코’는 코알라와 해양 동물을 닮은 다양한 소리가 나는 코를 가진 장난꾸러기 요정 다코, 핑코, 빵꼬, 쪼코를 주축으로 또 다른 이웃 심술쟁이 악당 코딱풍, 참견 트리오 딱드뿜 등과 함께 초록빛 신비의 숲 코코 동산에서 펼치는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클래식을 매개로 자연스레 교육적 요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다코, 핑코, 쪼코, 빵코는 수많은 회의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탁 트인 초록빛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형들의 사랑스러운 연기는 유무선 제어장치를 통해 눈동자, 입 등을 움직이는 애니메트로닉스라는 최첨단 기법으로 캐릭터들의 좀 더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를 실현케 했다.
여기에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내 6000평 규모로 지어진 코코 동산 세트에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살려 콧구멍 모양의 문과 잠수함 모양의 지붕을 가진 예쁜 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실내와 야외를 병행한 자연 친화적인 세트장을 그대로 영상에 녹여내고 스토리의 각 에피소드에 등장 캐릭터들을 이미지화한 소품들을 직접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코코 다코’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익숙한 동요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놀이와 결합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시놉시스 단계부터 음악 회의도 함께 진행했으며 선곡부터 편곡까지 수많은 회의를 거쳐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에 가수 성시경 또한 가장 매력을 느끼고 내레이션에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 ‘방귀대장 뿡뿡이’의 길유정, 하지혜 작가와 ‘꼬꼬마 텔레토비’의 공승환 감독, 정성균 미술감독을 비롯해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라이선싱 사업 계약을 체결한 에스엠지홀딩스까지 합세한 최고의 드림팀 조합에 유아 프로그램 사상 전례 없는 과감한 투자와 기획만 2년 이상 걸린 오랜 준비 끝에 탄생한 인형극으로 격이 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은정 부장은 “이제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한 가운데서도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 EBS에서는 굉장히 많은 슈퍼스타들이 탄생했는데 정작 탈인형극에서는 성공작이 매년 나오지 못했다. ‘코코코다코’가 그 성공하는 슈퍼스타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발표회에 이어 마련된 라이선싱 사업설명회에서는 콘텐츠 업계 종사자와 투자 기업에 비즈니스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의 장이 마련됐으며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코코코 다코’는 8월3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프리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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