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씨스타, 나인뮤지스, 걸스데이에 이어 에이핑크가 컴백을 알리며 걸그룹 대전이 연장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이그룹 또한 만만치 않은 레드오션을 보이고 있다. 그중 그룹 인피니트, 갓세븐, 엔오엠, 브이엑스의 신곡은 현 시점의 보이그룹, 그들만의 특색을 잘 살린 느낌이다.
인피니트 ‘배드(Bad)’
3세대 아이돌의 선두주자 인피니트가 5집 미니앨범을 공개했다.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는 꿈을 좇아 앞만 보고 내달렸던 인피니트의 5년을 되돌아보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현재를 담았다.
타이틀곡 ‘배드’는 과거 인피니트사 선보였던 퍼포먼스형 음악의 장점과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미래지향적 사운드가 리스너들에게 풍성한 느낌을 안긴다.
이와 함께 인피니트의 ‘배드’ 뮤직비디오 또한 감각적인 연출과 공간 디자인으로 보다 확고한 그룹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갓세븐 ‘딱 좋아(Just Right)’
그룹 갓세븐이 사랑스러운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갓세븐의 타이틀곡 ‘딱 좋아’는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사우튼 힙합에 팝 멜로디를 결합시킨 곡이다.
언제나 걱정이 많은 여자친구에게 ‘지금처럼만 바랄게 없으니 넌 아무것도 바꾸지 마’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고, 주니어, 제이비, 유겸, 영재 등 보컬라인들의 달달한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귀를 만족시키고 있다.
엔오엠 ‘온리유(Only U)’
그룹 엔오엠이 팬바보 아이돌로 등극했다.
엔오엠이 공개한 ‘온리유(For NEYB)’는 팬클럽 ‘네이비’를 향한 마음이 담긴 곡으로, 멤버 아인, 케이, 요한이 직접 가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쉬운 멜로디에 경쾌한 리듬이지만 시원한 리드사운드와 펑키한 베이스가 완성도 있는 곡을 만들었다.
또한 가사 속에 숨겨져 있는 ‘네이비’와 ‘엔오엠’을 찾는 즐거움도 있으니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브이엑스 ‘판타지(Fantasy)’
그룹 브이엑스가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브이엑스의 타이틀곡 ‘판타지’는 파워풀한 트랩 비트와 세련된 신스, 신나는 일렉기타 사운드가 잘 어우러져 있는 일렉트로닉 펑크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매일 밤 악몽으로 찾아오는 그녀가 무서워 피하려고 애써보지만 결국 그녀에게 사로잡혀 찾아오길 바라는 반전의 가사가 매력적이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유명가수의 댄서활동으로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브이엑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인피니트 ‘리얼리티’, 갓세븐 ‘저스트 라이트’, 엔오엠 ‘온리유’, 브이엑스 ‘판타지’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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