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5 8차전에서 시트로엥WTCC 레이싱팀이 1라운드와 2라운드 우승을 모두 낚아챘다.
지난 10~12일(현지시간) 열린 WTCC 2015 포루투갈전에서 시트로엥 소속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마칭화가 각각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같은 팀 세바스티안 로브가 2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가 2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32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267점을 쌓은 이반 뮐러, 3위는 230점의 세바스티안 로브다. 마칭화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총 146점을 획득, 통합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조사 부문에서 시트로엥은 총 716점으로 1위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2위 혼다(229점)와 큰 격차를 보이며 여유있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WTCC 9차전은 9월11~13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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