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공기입 타이어(NPT) '한국 아이플렉스'의 실차 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새 타이어는 전기차에 장착해 내구성 및 강성 안전성, 슬라럼 주행과 함께 130㎞/h에 이르는 고속주행시험을 통과했다. 공기압을 사용하지 않은 비공기입 타이어로, 친환경 우레탄 유니 소재로 제작했다. 유니 소재는 제품의 설계·생산단계부터 에너지 소비와 유해물질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요구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비공기입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 아이플렉스는 실제 자동차에 장착, 운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속주행까지 실현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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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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