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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토커’ 김구라, 1인자 욕심…“다른 예능에선 편집장이 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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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무비스토커’ 김구라가 1인자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다.

7월8일 첫 방송될 채널CGV ‘무비스토커’는 영화광 6명이 가상의 무비매거진 기자가 돼 직접 발로 뛴 취재를 바탕으로 기사를 만들어내는 신개념 영화 토크쇼로 김구라가 부편집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가상 무비매거진의 부편집장 캐릭터로 등장, 독설가적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잡지사 사무실처럼 꾸며진 촬영장에 따로 준비된 박혜은 편집장의 책상을 가리켜 “보통 다른 예능 프로라면 내가 여기 앉아야 되는데”라며 아쉬움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영화에 대한 특유의 잡다한 지식을 뽐내면서도 윤상, 김정민 등 다른 가상의 기자들이 취재해 온 아이템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돌직구’ 화법으로 시종일관 토크쇼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날 ‘무비스토커’에서는 블록버스터급 극한직업이라 일컫는 ‘스파이’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한다. 가수 윤상은 최근 B급 코드를 담아내 국내에서 흥행한 바 있는 영화 ‘킹스맨’의 음악을 분석하며, 이병헌 영화감독은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주연으로 지난 2012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 ‘신세계’의 각본과 대사에 주목한 해석을 내놓는 등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의 토크가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무비스토커’에는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 방송인 김구라, 가수 윤상, 배우 김정민, 최태준, 이병헌 영화감독, 이지혜 영화기자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치열한 난상토론을 벌이며,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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