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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탈리스만 티저 공개...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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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가 중형 세단 탈리스만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6일 르노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기존 라구나와 래티튜드를 대체하는 르노의 플래그십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신형의 가죽시트 및 이스케이프에서 차용한 LED 헤드램프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 다이얼로 조작하는 8.7인치 R-링크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4륜 조향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통 신호 인식 시스템, 반자동 주차 기능 등의 안전 편의 품목도 갖춘다.
 
 동력계는 디젤엔진의 경우 최고 130마력과 최대 32.6㎏·m, 최고 160마력과 최대 38.7㎏·m의 성능을 내며, 가솔린 엔진은 최고 200마력에 최대 26.5㎏·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6단 자동 또는 7단 듀얼클러치와 결합한다. 

 한편, 르노는 탈리스만의 경쟁 차종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몬데오, 스코다 수퍼브 등을 꼽았다. 전체 이미지와 상세제원은 6일(현지시각)에 발표하며 정식 데뷔는 오는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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