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상류사회’ 임지연과 정경순이 드디어 만난다.
7월6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9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와 유창수의 모친(정경순)의 살 떨리는 만남이 그려진다.
그간 유창수 모친은 아들의 달라진 행동을 감지하고 주시해오고 있던 가운데,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지이를 불러내 재벌 사모님다운 충고를 건넨다. 차이에 대해 말 할 수도 없을 만큼 극과 극 계급에 속한 두 사람의 위치를 상기시키며 아들 곁에서 떠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대하는 이지이의 태도는 그간 그가 보여줬던 청정무구한 마음자세와 태도에서 조금도 동떨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비타민걸’다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유창수를 반하게 만들었던 이지이만의 특별한 순수함과 투명함이 유창수 모친을 상대로 또 한 번 펼쳐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과연 이지이와 유창수 사이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상류사회’는 이제까지의 전개에서 클리셰를 비트는 하명희 작가만의 전매특허 장기가 빛을 발했던 상황으로, 재벌 사모님과 가난한 아가씨의 만남이라는 전형적인 스토리가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눈길이 쏠린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콘텐츠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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