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마리텔’ 김구라가 ‘구라국’을 설립한다.
7월4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김구라가 국사를 넘어 세계사를 주제로 방송을 꾸밀 예정이다.
매주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는 김구라의 방송에서는 이번 주 주제를 ‘세계사’로 잡았다. 앞서 역사 강사 이다지와 ‘국사’를 주제로 방송했을 당시 게스트 이다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이번에는 스케일을 더 넓혀 세계사를 선택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지난 방송에서 국사를 다뤘던 경험으로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하기 위해, 가상의 나라 ‘구라국’을 설립하고 ‘구라국’을 구성할 5명의 구성원을 직접 뽑았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역사가 어려울 것이란 편견을 버리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에 ‘구라국’의 구성원으로 왕은 김구라, 그의 아들인 MC그리는 왕세자, 역사학자로는 함규진 교수, 유일한 여성 국민은 김새롬, 문화부장관으로 멀티 연주자 권병호가 바로 그 주인공이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구성에 생방송 초반부에는 ‘노잼’으로 홀대했다. 그러나 곧 이어진 구라국 역사학자 함규진 교수의 풍부한 세계사 뒷이야기와 구라국 문화부장관 권병호 연주자의 자체 BGM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김새롬과 MC그리가 자존심을 걸고 세계사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대인 김새롬과 고등학생 MC그리의 세계사 퀴즈 대결은 예상을 뒤엎는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고 한다.
한편 김구라의 ‘세계사’ 방송은 4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