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족을 지켜라’ 이열음이 정혜인의 발언에 발끈해 통쾌한 복수를 했다.
7월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는 이열음이 자신들을 무시하는 정혜인의 발언에 발끈해 그의 자동차를 긁고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미(이열음)는 허기진 동생들을 데리고 이해수(강별)가 일하는 병원 구내 식당을 찾아가 저녁을 먹었다.
이후 이해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영업 후 남은 음식들을 폐기 하는 대신 이해수의 동생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고예원(정혜인)은 “누구 허락 받고 밥을 주는 거죠? 여기가 무료 급식소예요?”라며 양순(황석정)에게 책임을 물었다.
조용히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오세미는 이를 참지 못하고 수저를 내려놓으며 “진짜 뭐가 이렇게 시끄럽냐?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라며 고예원에게 자신들이 거지냐며 아이들을 데리고 뒤돌아 나갔다.
병원을 나오면서 주차장에 세워진 고예원의 차를 발견한 오세미는 열쇠를 꺼내 운전석 문을 긁는 행동으로 복수를 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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