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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횃불 들고 궁으로 돌격…차승원 도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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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화정’ 김재원이 횃불을 들고 궐로 돌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월29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능양군(김재원)이 횃불을 든 수많은 패거리들을 이끌고, 궐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능양군은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손에 든 수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궐 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능양군이 손을 번쩍 들어 올리자 백성들이 횃불을 쳐들며 그를 따르고 있어 강렬한 위압감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능양군 역을 맡은 김재원의 눈빛이 작열하는 횃불만큼이나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어, 강렬한 야심을 품은 그와 광해 역을 맡은 차승원의 한판 대결이 머지않았음을 예상하게 한다.
 
이에 제작진은 “왕의 자리를 노리는 능양군이 도발의 수위를 점점 높여감에 따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화정’ 23회는 명 파병을 둘러싼 광해와 능양군의 첨예한 갈등과 함께 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배후세력들의 공작이 드러나며 극적 전개를 이룰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오늘(29일) 오후 10시 2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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