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방송인 박경림과 개그우먼 김신영 사이의 입덧 비화가 공개된다.
6월27일 방송될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처녀 때 몸으로 돌아갈래’를 주제로 언니들이 제각기 임신 중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신중 힘들었던 언니들의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미혼인 김신영이 “내 닉네임은 입덧을 줄이는 여자”라고 말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박경림이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해서 자두만 먹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 엄마도 나 배 속에 있을 때 자두를 많이 드셨대’라고 얘기하자 박경림이 별안간 자두를 던져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경림이 그 다음부터 자두를 딱 끊었다”고 덧붙이며 입덧도 그치게 만드는 김신영 효과를 제대로 입증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김신영의 이야기를 들은 언니들은 저마다 임신 중 꽂혔던 음식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쇼핑 호스트 동지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복숭아만 먹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MC 이승연은 “3개월 동안 오렌지 주스만 먹어서 30kg가 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반면 ‘언니들의 선택’ 대표 건강체질인 아나운서 이지연과 과학 전문가 최은정은 “임신 중 입덧이 심하지 않았다”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출산 후 처녀 때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언니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언니들의 선택’은 27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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