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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하체 매끈하게 만드는 ‘하비 탈출’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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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상비’와 ‘하비’ 중 누가 더 괴로운가에 대한 논쟁은 언제나 뜨겁다. 상비와 하비는 상체비만과 하체비만을 줄여 말하는 단어로, 자신의 체형에 대해 완벽히 만족하는 사람이 드물다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로 시원하게 다리를 드러낼 수 없는 하체비만 여성들은 유독 여름이 달갑지 않을 것. 다이어트를 해도 망부석처럼 제자리를 지키는 허벅지나 종아리의 지방과 근육은 완벽한 보디라인을 원하는 여성들을 좌절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통통한 하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작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 오늘부터 아래 방법들을 차근차근 실천해보자.

▶짭짤한 소금과의 이별


식단 조절을 하지 않고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없다. 특히 하체 비만을 부르는 염분과는 영영 이별을 고하는 것을 권한다.

맵고 짠 맛의 자극적인 음식은 수분을 빼앗아 몸속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하체에 살이 붙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다리에 부종을 야기한다. 또한 짠 음식은 식욕을 자극하는 요소로 다이어트의 최대 적으로 악명이 높다.

찬 성분의 음식들도 혈액순환을 저해하므로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미역과 마시마같은 해조류와 양배추, 늙은 호박, 팥 등 붓기를 다스리는 데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다리를 쭉쭉, 하루 10분 스트레칭


부종 탓에 다리가 통통해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학교나 사무실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이 일상이라면 움직임이 적은 탓에 부종이 더욱 악화되어 하체 건강에 치명적이다.

이런 경우 틈나는 대로 하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구도 필요 없고 따로 장소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 잠들기 전 매일 10분 정도만 투자해도 놀라운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꾸준한 스트레칭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부종을 빼고 라인을 잡는 데 탁월하다. 다만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체형 교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전문가가 제시하는 올바른 스트레칭 법을 참고하자.

▶따뜻한 물에 풍덩, 반신욕과 마사지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둘레를 줄이는 데 좋다.

족욕이나 반신욕 후 온열감을 느낄 수 있는 오일을 활용해 마사지를 해 주면 효과는 배가 된다. 퀸비캔들의 마사지 겸용 캔들은 천연 소이 왁스와 오일로 만들어져 피부 보습은 물론 종아리의 근육 이완을 돕는 셀프 아로마 테라피가 가능하다.

저염분 식단과 꾸준한 스트레칭, 반신욕과 마사지로 올 여름 매끈한 각선미 만들기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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