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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짚 레니게이드 가격책정 두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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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짚 레니게이드 가격책정 두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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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A코리아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짚 레니게이드 출시가 임박하면서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FCA에 따르면 당초 레니게이드는 7월 출시가 예정됐다. 그러나 미국 본사 측과 물량 및 가격 조율 등의 문제로 가을로 연기됐다. 






     그럼에도 온·오프라인에서 레니게이드에 대한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는 관련 카페가 개설되면서 각종 정보들이 오가는 중이며, 짚-크라이슬러 전시장에도 하루에 몇 번씩 레니게이드 관련 정보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FCA코리아는 레니게이드의 가격 조율을 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경쟁차종으로 거론되는 몇몇 제품과 비교해 적정 가격이 온라인상에서 책정되면서 그 이상 가격에 대해선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현재 레니게이드는 비슷한 크기를 지닌 푸조 2008과 닛산 쥬크, 캐시카이 등과 비교되고 있다. 그러나 FCA 측은 거론되는 경쟁 차종들과 직접적인 비교를 꺼리고 있다. 레니게이드가 소형급에 해당하는 크기지만 정통 SUV의 성격을 지닌 유일한 제품이라는 것. 즉, 기존 체로키나 랭글러 등 짚 고유의 4X4 성능을 레니게이드에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반 소형 SUV와 차별성이 뚜렷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예상가격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격책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니게이드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가 공동 개발한 스몰-와이드 4X4 플랫폼이 기반이다.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며 70여 가지에 이르는 첨단 안전기술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1.6ℓ 디젤과 2.4ℓ 가솔린 등 2개의 엔진라인업에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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