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의 17년 변천사가 담긴 폭소유발 3단 변신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6월21일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등학생인 하나와 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나와 원은 각각 수많은 여학생과 남학생을 대동하고 모여 있는데, 그 모습이 두 사람의 휘황찬란한 고교시절을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동시에 하나와 원의 결의에 찬 듯한 표정이 무언가 비장한 대결을 앞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사복을 입고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복을 벗어 던지고 한껏 멋을 부린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원이 귀엽게 웃고 자신을 지나쳐 가는 하나의 뒷모습을 우두커니 쳐다보며 미묘한 감정을 내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어엿한 성인이 돼서도 변함없이 서로의 곁에 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이 은근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멋들어지게 차려 입고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고등학생 때와 다름없는 투닥거림의 향기가 풍겨져 나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너를 사랑한 시간’ 하나와 원의 17년 변천사가 코믹하고 달달한 에피소드로 담길 예정이며, 하지원과 이진욱은 이를 직접 연기하며 큰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