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과 기흥 중앙연구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불만사항 청취 및 만족도 1위 수성 다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실제 차를 사용하는 소비자 불만 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품질 수준을 격상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메시지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없었던 연구소와 공장 임직원들이 생생하게 소비자 불만과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센터에 접수된 그대로 전달됐다.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 최고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소비자 만족 NO.1 결의' 서명 운동도 열었다.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영업과 AS 현장 직원뿐 아니라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을 포함해 부산공장과 연구소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르노삼성차 전사품질 총괄 오직렬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추구하는 최고 가치는 소비자 만족 넘버 원"이라며 "소비자의 쓴 소리를 가감 없이 모든 임직원들이 수용해 소비자가 100% 만족하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16년 '품질 1위, 국내 판매 톱3,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 최고 효율 달성'을 골자로 하는 비전을 공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전사품질 향상과 유지를 위한 특별 조직을 신설하고 임직원에 대한 품질 및 소비자 만족 고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 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쉐보레 임팔라, 준대형차 경쟁 기폭제 될까
▶ [르포]렉서스 하이브리드, 우월하게 달린다
▶ 흔들리는 아우디 판매망, 위기인가 성장통인가
▶ 초소형 전기차, 경차 판매에 영향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