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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어셈블리’ 합류…주경야독 열혈고시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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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어셈블리’에 합류한다.

6월1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측은 “옥택연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열혈고시생 김규환 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극중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낮에는 도서관, 밤에는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노량진  고시촌에서 삼 년째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 김규환으로 분한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바른 청년이지만 스펙으로 사람 등급 매기는 세상과 그런 세상을 만든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이 깊어 거대담론이나 정치에는 냉소적이고 무관심하다. 정재영(진상필 역)과는 깊은 악연으로, 송윤아(최인경 역)와는 거듭된 불운으로 엮인다.

옥택연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도전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런 역량 있는 작가님의 작품에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왔고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20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분해 젊은 시절의 고민과 아픔, 사랑을 심도 깊게 그려내 웰메이드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복면검사’ 후속으로 7월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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