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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최현석, 영화 ‘워낭소리’ 셋째 아들과 특별한 인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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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인간의 조건’ 최현석이 영화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의 셋째 아들과의 특급 인연을 공개한다.

6월13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가 특수 작물을 찾아 봉화 작물 농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이 방문한 봉화 작물 농장에는 루꼴라부터 이탈리안 파슬리, 펜넬, 마이크로 토마토, 형형색색의 당근, 레몬 바질, 금강초, 마이크로 쑥갓 등 다양하고 특수한 작물들이 있어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작물 농장의 농장주가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의 셋째 아들 최종섭씨 라는 것이 밝혀져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종섭 씨의 전직은 바로 셰프. 이 때문에 셰프들이 어떤 작물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고, 셰프들이 좋아할 만한 특수 작물들을 키우며 지내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현석이 먼저 최종섭 씨를 찾아와 작물 거래도 하고, 요리에 대한 영감도 얻으며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것.
 
이를 증명하듯 최종섭 씨는 최현석이 좋아하는 작물을 쏙쏙 골라 소개했고, 그 때마다 최현석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물이에요”라며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현석도 농장 안에 있는 작물들을 척척 알아맞히며 최종섭 씨의 농장에 대한 많은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최현석 셰프와 최종섭 농장주의 특별한 인연 덕분에 특수한 작물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고,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5멤버들이 어떤 특수 작물들을 보고, 맛보고, 느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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