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장재인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6월10일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가수 장재인 새 미니 앨범 ‘리퀴드(Liquid)’ 청음회를 진행했다.
청음회에 앞서 장재인은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 굉장히 설렌다. 제가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는 거에서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인은 이어 “그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다. 꾸준히 치료를 받았는데 더 이상 (치료에) 진전이 없더라. 제가 계속 데리고 가야할 부분인 것 같았다. 몸이 안 좋았기 때문에 이번 앨범의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장재인은 “앨범 준비를 잠시 멈췄던 동안 노래를 안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앨범을 위해 치료와 건강회복에 집중했다. 이제는 어느 정도 회복했고 기력도 생겨서 앨범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퀴드’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장재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재인이 전곡 작사에 참여한 ‘리퀴드’는 그가 연애하면서 느꼈던 감정, 깨달음, 남녀 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한편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 선공개곡 ‘나의 위성’ 등이 담긴 장재인 새 미니 앨범 ‘리퀴드’는 11일 정오 공개된다. (사진제공: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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