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활약할 대학생 응원단 '기아 글로벌 U랑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기 때문에 응원단 역시 다국적으로 구성한다.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대학생 각 50명(총 100명)을 모집하는 것. 현장 응원을 지휘할 대학생 응원단 10명도 추가 섭외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발된 110명의 대학생들은 7월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응원단은 대회 기간 중 한국 선수가 활약할 야구와 배드민턴, 리듬체조 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일정 5일차에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 담양 슬로시티를 방문해 슬로아트를 체험하고 팀 별로 미션을 수행한다. 6일차는 워터파크로 섬머캠프 투어를 갖는다.
한편, 대회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그랜버드와 카니발 1,200여 대를 지원해 각국 대표팀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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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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