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전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함께 노래할 대한민국 청춘들 모집에 나선다.
5월29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슬로건을 내건 KBS1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측에 따르면 피겨여왕 김연아가 합류해 특별한 합창단에 함께하게 된다.
앞서 가수 이선희가 1945년생 참가자로 꾸려진 ‘해방둥이 합창단’을 지휘할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어 김연아의 ‘연아 합창단’에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아 합창단은 만 19세부터 29세의 대한민국 청춘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시작 전부터 쟁쟁한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은반위의 요정 김연아가 직접 합창단에 참여해 단원 선발 오디션 진행과 노래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그와 밝고 활기찬 청춘들의 만남은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연아 합창단’의 모집방법은 6월1일 ‘나는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참가 접수는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1차 합격자 발표가 같은 달 15일에 이뤄지고 2차 오디션은 김연아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한편 선발된 ‘연아 합창단’은 광복절 당일인 8월15일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본 무대서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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