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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컴팩트 세단 에이지아(Aegea·프로젝트명)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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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피아트에 따르면 에이지아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모터쇼에 공개했다. 신형은 기존 소형 세단인 리네아와 해치백 브라보를 대체하게 된다. 공식 차명과 상세 제원은 올 가을 발표한다. 생산은 터키 북서부 부르사에 위치한 피아트 합작기업 토파스 공장에서 이뤄지며, 향후 유럽과 아프리카를 포함해 40개 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새 차는 피아트 500L과 500X, 짚 레니게이드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세단 버전의 경우 경쟁차로는 푸조 301과 스코다 라피드가 꼽힌다. 브라보를 대체하는 해치백 버전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에 도전장을 내민다.
제품군은 2종의 가솔린과 2종의 디젤로 구성하며, 성능은 95~120마력을 발휘한다. 디젤차의 효율은 ℓ당 25㎞(유럽 기준)에 이른다. 편의품목으로는 5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과 오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블루투스, 텍스트 리더기, 후방카메라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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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관계자는 "컴팩트 세단이지만 성인 5명이 타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며 "트렁크 공간은 510ℓ로 효율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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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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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