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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읽어주는 남자 ②] ‘프로듀사’ 공효진의 ‘괜찮아, 공블리야’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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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원 기자] 빼어난 패션 센스와 뷰티 스타일링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는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에 이어 KBS의 새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로 다시 돌아와 일명 ‘공블리’의 위력을 유감없이 증명 중이다.

‘뷰티 읽어주는 남자’ 제 2편은 공효진이 발산하는 매력의 핵심 ‘메이크업’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평소 러블리하고도 시크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면 아래의 분석을 필히 주목하자.

‘괜찮아, 공블리야’ 메이크업 POINT.1 하프 스모키


다소 또렷하지 않은 이목구비를 지닌 그가 보는 이의 뇌리에 깊게 각인되면서도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바로 ‘하프 스모키’ 덕이다.

눈매 위 또는 눈꼬리 안쪽 부위를 중심으로 끝 처리가 길고 날렵하게 마감되는 세미 스모키. 일반적인 스모키가 전달하는 강렬함을 반으로 덜어 ‘또렷함’에 가까운 인상으로 가꿔준다. 동시에 볼과 입술 등에 표현된 다른 메이크업 요소와 원만한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괜찮아, 공블리야’ 메이크업 POINT.2 코럴 블러셔


공효진의 두 번째 메이크업 포인트는 ‘공블리’라는 별칭을 자아낸 원천 ‘코럴 블러셔’다. 사진 속 그의 스타일링을 들여다보자.

애교살부터 광대로 이어지는 볼록한 부위를 중심으로 코럴 컬러의 블러셔가 옅고 미세하게 표현되어있다. 이는 다소 평면적인 동양인의 마스크에 선명한 입체감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생기와 사랑스러움이 물씬한 이미지를 무척 효과적으로 연출해낸다.

‘괜찮아, 공블리야’ 메이크업 POINT.3 페이크 민낯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유연한 자연미가 더욱 돋보이는 공효진. 그의 마지막 메이크업 포인트는 흡사 노 메이크업과 같은 착각을 유발시키는 ‘페이크 민낯’이다. 

이는 C.C나 B.B, 혹은 매우 얇고 가벼운 텍스처의 파우더를 통한 베이스와 색조와 음영 등의 표현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매끄럽고 화사한 피부 결과 톤을 가꿔주며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선사가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때와 장소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내추럴한 세련미를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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