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림(신세경)이 염미(윤진서)와 함께 방문한 향기 예술 공방괌 함께 향기 목걸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13일 방영된 13회에서는 오초림이 염미와 함께 향 전문 매장에 방문해 여러 가지 향을 조합하여 좋아하는 향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입구의 이색적인 향 장수 동상에서부터 수백 가지의 향 제품이 가득한 매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수백 년 전 유럽에서 향을 만들던 공방을 연상케 하는 매장 분위기와 디퓨저, 캔들, 바디제품 등 다양한 향 제품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로부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어?’하는 궁금증을 자아낸 것.
드라마가 방영되자마자 온라인 상에 “오초림이 목걸이를 샀던 매장은 어디인가요?” “오초림이 염미에게 선물한 목걸이는 무슨 브랜드인가요?” 등의 질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윤진서가 납치되자 신세경이 윤진서에게 선물한 향기 목걸이가 드라마 전개의 결정적 단서를 쥐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 홍대 매장에서 촬영했다. 향기(Scent)와 예술 공방(Atelier)의 합성어로 ‘향 아틀리에’라는 의미를 가진 센틀리에는 향에 대한 오랜 연구와 전 세계 숨겨진 역사 속에 향기 비법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지는 향 전문 브랜드다.
현재 15가지 향의 디퓨저, 캔들, 샤워오일, 바디에센스, 베쓰밤, 콜드에이징 솝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1대 조향사로 불리는 이승훈과 함께 만든 산청 라인은 가장 한국적인 향으로 지리산 숲 속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숲길을 거닐 듯 청량한 공기와 야생 들꽃들의 향을 맡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드라마 속에서 신세경이 윤진서에게 선물한 향기목걸이는 센틀리에 홍대점에서만 독점 판매된다. (사진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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