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4일 서울오토살롱사무국에 따르면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은 오토튜닝과 오토케어, 튜닝샵 페스티벌을 비롯해 IT 디바이스 및 자동차 용품으로 꾸민다. 최근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통합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자동차 분야의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기업도 참여한다. 또 자동차관리시장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용품을 소개한다. 보급형 캠핑 튜닝업체와 선팅, 휠 전문업체 등도 참여한다.
한국 자동차산업은 생산부문 세계 5위, 부품수출부문 세계 7위다. 반면 튜닝산업은 연간 5,000억 원 수준으로, 세계 튜닝시장의 0.5%에 해당한다. 국내 튜닝시장은 각종 규제에 가로 막혀 수입품이 판을 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시사무국은 국내 튜닝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실질적인 튜닝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오토살롱 주관사인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는 "지난해 튜닝 규제를 다소 완화했으나 체감지수는 아직도 낮아 튜닝산업은 위축되는 반면 카케어 위주의 용품시장은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튜닝과 애프터마켓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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