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5' 3차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가 각각 1라운드 1, 2위를 차지했다.
4일 시트로앵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열렸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졌으며, 지난해 WTCC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라운드에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총 130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다. 더불어 1라운드 2위를 기록한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29포인트를 획득해 총 86포인트로 전체 순위 3위에 올랐다.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96포인트로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팀은 3차전 대회 합산 결과 드라이버 부문 탑 3를 모두 석권했다.
이 외에도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3차전 합산 총 269포인트를 달성해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 79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며 2014년 제조사 부문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C-엘리제를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 WTCC'다.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 380마력, 최대 40.8㎏·m의 성능을 낸다.
한편, WTCC 대회는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차들이 펼치는 경주다. '2015 WTCC'는 올 한햇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를 치른다. 4차전은 독일에서 5월15~16일 열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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