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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눈뜨고코베인, 단독공연 ‘봄의 분리수거’ 내달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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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눈뜨고코베인 단독 콘서트 ‘봄의 분리수거’를 개최한다.

5월9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눈뜨고코베인의 단독 콘서트 ‘봄의 분리수거’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눈뜨고코베인이 지난해 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에 선발됨에 따라 KT&G상상마당 지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눈뜨고코베인 단독 콘서트 ‘봄의 분리수거’는 봄맞이 한국 최초 북유럽 조립식 단독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구매자가 직접 조립해 완성하는 북유럽식 가구 시스템을 본떠 관객들이 직접 공연 목록을 선정해 공연을 완성하는 기획 공연이다. 공연 2주 전부터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곡을 선정해 콘서트 1부를 꾸미고, 2부 역시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정할 예정이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눈뜨고코베인의 싱글 ‘새벽의 분리수거’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벽의 분리수거’는 연인간의 말다툼으로 감정이 격해져 내뱉은 말을 ‘태울 수 없는 쓰레기’로 비유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더불어 공연 외에도 분리수거형 콘셉트로 마련된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 예매는 붕가붕가레코드에서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한편 눈뜨고코베인은 리더 깜악귀(보컬, 기타)를 중심으로 연리목(건반), 슬프니(베이스), 최영두(기타), 고태희(드럼)로 구성된 5인조 록밴드다. (사진제공: KT&G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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