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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 온화해진 기후에 한 없이 나른해지는 계절이다. 포근한 침대는 언제나 벗어나기 힘든 유혹이며 식사 후에는 춘곤증으로 괴롭고 귀가 후 피로는 쉽사리 풀리지 않는다.

이럴 때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는 침체된 심신을 일깨워 주고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다. 다양한 향기 아이템을 TPO에 맞춰 선택한다면 그 효능을 100% 발휘 하는 것.

바쁜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 줄 향기부터 점심 식사 이후 기분 전환을 돕는 향기는 물론 고요하고 편안한 밤을 만들어 줄 향긋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AM7~AM10


‘5분만 더’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침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면 몽롱한 정신을 번쩍 들게 할 신선한 향기로 아침을 깨워 보자.

라임과 레몬향이 조화를 이룬 시트러스 계열 디퓨저를 침대 맡에 두어 머릿속을 맑게 만든 뒤 욕실로 향해 향긋한 보디 제품으로 덜 풀린 피로를 씻어내자. 달콤하고 싱그러운 과일향의 제품은 새로운 하루를 여는 샤워 메이트로 최적의 아이템이다.

외출하기 전 평소 좋아하는 향수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보통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목덜미 또는 체온이 높은 부위인 가슴 부위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정석이다. 허벅지 등 하반신 부위에 향수를 뿌리면 확산 효과로 은은한 향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PM12~PM3


점심시간 이후 옷이나 머리카락에 밴 꿉꿉한 음식냄새를 오후 내내 지니고 업무나 학업을 이어간다면 능률이 오를 리 만무하다.

냄새가 유난히 잘 배고 가시지 않는 메뉴를 고른 날에는 린넨 스프레이를 구비해 옷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섬유에 밴 냄새를 날려주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향기를 남겨 식사 후 나른한 기분을 한 결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머리카락에 밴 음식 냄새는 헤어 미스트나 헤어 오일로 해결할 수 있다. 향의 농도가 강한 향수보다 은은하고 풍부한 향기를 남긴다. 

▶PM8~PM11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캔들을 켜는 것으로 아늑한 밤을 준비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낮 시간 동안 비어 있던 집안을 향기와 온기로 채울 수 있다.

라벤더 향은 수면을 돕는 향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캐모마일 티를 한잔 곁들인다면 불면증을 해소하고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다. 편안한 수면이 다음 날 몸 상태를 결정하는 만큼 밤 시간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자.

퀸비캔들의 스캔들 마사지 캔들은 아로마 향초로 사용하는 동시에 마사지 오일로도 활용 가능한 일석이조 아이템. 사람의 체온보다 2℃높은 따뜻한 온도로 뭉친 종아리와 뻐근한 손발을 부드럽게 주물러 주면 피부에 촉촉한 보습은 물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가 좋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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