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종영을 앞둔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4월7일 종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고려의 저주받은 황제 왕소(장혁)과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오연서)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지난 3개월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각 러브라인을 이끈 주인공들이 어떤 결말로 막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관전포인트 두 가지를 공개했다.
▲ 생명 위독한 신율은 살아날까? 왕소-신율 해피엔딩을 기대한다
하룻밤 혼례로 이어진 왕소와 신율의 애틋한 사랑은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위기에 봉착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어왔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신율과 재회한 왕소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왕소가 생명이 위독한 신율을 치료하기 위해 얼음계곡으로 함께 들어갔는데 신율은 정신을 잃고 눈을 감아 마지막 회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눈을 뜰 수 없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 야망에 불타오른 황주가 남매 황보여원-왕욱, 이들의 운명은?
야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다하는 황주가 남매 황보여원(이하늬)과 왕욱(임주환)의 운명도 마지막 회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방송분에서 황보여원은 왕소를 위해 호족들과 비밀 접선하는 치밀한 면모를 보였다. 호족들의 치부를 언급하며 뜻을 함께하면 덮어주겠노라고 자신의 편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내조의 여왕으로 변모한 황보여원이 왕식렴(이덕화)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가문과 왕소를 모두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왕욱은 왕소에게 짝사랑 해오던 신율을 양보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주인공들의 사각관계가 깊어질수록 쫀쫀한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며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이끈 네 명의 주역들이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 마지막 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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