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일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컨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XAV(eXciting Authentic SUV) 컨셉트카는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직선을 과감하게 사용한 박스형 설계의 정통 SUV다. 여기에 야외활동에 필요한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전면은 초기 코란도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을 가미했다. 여기에 쌍용차 고유의 숄더윙 이미지를 램프로 연결시켜 강건한 남성미를 강조했다. 후면은 기존 스페어타이어와 보조 연료탱크대신 외부 사물함으로 대신했다. 또 컨버터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성을 극대화시켰다.
실내는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뛰어난 확장성의 디스플레이, 다양한 수납공간과 스포츠시트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냈다.
동력계는 1.6ℓ 엔진에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후륜에 장착된 전기모터로 구성된 e-4WD 시스템을 조합했다. 여기에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스테레오 비전을 조합한 스마트 모션 컨트롤 시스템은 도로의 요철등 상태를 스스로 판단한다. 또 런플랫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2015 서울모터쇼, 어떤 차 나왔나?
▶ [모터쇼]타보고 만져보고 느껴보는…관람객 체험 행사는?
▶ [모터쇼]대세는 친환경, 효율 가장 높은 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