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0년의 역사, 10회를 맞은 명실상부 국가대표 모터쇼다. 올해도 수십만의 인파가 다녀갈 전망이다. 때문에 모터쇼 조직위와 참가 업체는 단순히 전시차를 보고 즐기는 일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동차 시승행사가 눈에 띈다. 친환경차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의 대표격인 전기차 시승이 제일 활발하다. 여기에 대세 친환경으로 분류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등장한다. 우선 기아차 쏘울EV와 쉐보레 스파크EV, 르노삼성차 SM3 Z.E., 파워프라자 라보EV가 대기 중이다. 한국토요타 프리우스 PHEV 역시 국내 출시 타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시승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전문 드라이버의 설명이 함께 한다. 만도 풋루스와 삼천리자전거 팬텀 등 전기자전거도 운전해볼 수 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체험은 제2전시장 7홀과 외부 약 3㎞ 도로 코스에 마련됐다. 4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역시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전문 드라이버와의 동승으로 보행자 보호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기술 등을 시연한다.
제2전시장에는 안전체험관도 들어선다. 시뮬레이션 방식을 통해 안전벨트 착용과 친환경 및 안전 운전에 대한 간접 체험이 진행된다.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안전운전 대국민 홍보가 펼쳐질 것이라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제2전시장에는 안전체험관도 들어선다. 시뮬레이션 방식을 통해 안전벨트 착용과 친환경 및 안전 운전에 대한 간접 체험이 진행된다.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안전운전 대국민 홍보가 펼쳐질 것이라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더불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존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7분 짜리 다큐멘터리를 통해 짧은 자동차 산업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 생산 5위에 진입한 우리나아의 자동차 산업 발전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국산 올드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됐다. 최초의 국산차인 시발(1955년)을 비롯해 포니(1975년)와 티코(1991년) 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 밖에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자작차를 전시하고, 자동차와 섬유의 협업을 보여주는 패션 전시회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와의 추억을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한 현대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전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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