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5 서울모터쇼에 신차 4종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모터쇼에 등장할 새 차는 재규어 XE와 F-타입 프로젝트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이다. 이 중 XE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F-타입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 양산형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차로 지난해 신설된 'SVO'의 작품이다. 'SVO'는 고성능 차의 개별 주문 및 한정판 차종 개발, 클래식카의 복원을 전담하는 부서다. 새 차와 함께 존 에드워드 재규어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이 모터쇼 현장을 찾아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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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는 준중형 스포츠 세단이다. 알루미늄 강화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 높은 강성을 유지하면서 경량화에 성공했다.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 등 최신 파워트레인도 적용했다. 감각적인 비례와 근육질의 견고한 보닛, 날렵한 실루엣, F-타입 쿠페를 연상케 하는 후면 디자인 등 역동적인 외형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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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공간, 실용성을 갖춘 컴팩트 SUV다. 2.2ℓ 디젤 터보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구현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 기조와 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을 집약해 랜드로버 중 가장 다재다능한 차로 개발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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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타입 프로젝트7은 레이싱카 D-타입을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로 250대 한정 생산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 최상위 고성능 차를 의미하는 SVR 배지를 단 최초의 스포츠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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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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