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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vs WORST] 3월 셋째주 스타들의 패션 배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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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인턴기자] TV 밖 스타들의 패션 대결이 뜨겁다.

스타들의 행사장 패션은 올시즌 유행 아이템을 볼 수 있고, 이는 곧 리얼웨이 패션에 영향을 끼친다.

어떤 스타들은 ‘완판녀’ 대열에 합류해 브랜드 매출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패션 하나만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본업보다 더욱 주목받는 일도 있어, 연예인과 패션은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넘치는 패셔니스타 중 한 주간의 행사장 베스트 패션과 워스트 패션을 bnt뉴스 패션 기자가 객관적으로 골라봤다. 하지만 워스트 패션으로 뽑혔다고 슬퍼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가끔은 귀여운 워스트 패션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던 스타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를 상승시켜 주니까.

한 주간 뜨거웠던 TV 밖 패션 대결, 이번 주의 ‘핫한’ 승자와 ‘아쉬운’ 패자는?

Best 1. 각선미 돋보이는 이다희의 스커트 패션


우월한 기럭지의 소유자 이다희가 3월 셋째주 베스트에 선정됐다. 그는 가죽브랜드 자넬라토의 행사에 참석해 봄을 알리는 화사한 패션을 선보였다.

볼륨이 있는 화이트 셔츠의 버튼을 열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착용했고 여기에 앞판이 트인 슬릿 스커트가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의 쭉 뻗은 각선미를 은근히 드러내며 우아하면서도 섹시하게 연출한 것.

여기에 끈으로 발목을 감은 블랙 슈즈와 그레이 백을 매치해 전체적인 룩의 균형감을 맞췄고 주얼리와 워치의 스타일링 선택 역시 탁월해 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완벽한 행사장 패션을 보여줬다.

Best 2. ‘막내의 반란’ 빅스 혁의 패션위크 나들이


3월20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쇼가 계속 이어지며 스타들의 패션쇼 참석이 줄을 잇고 있는데 이 중 디자이너 홍혜진의 더 스튜디오 케이 쇼에 그룹 빅스의 켄, 엔, 라비, 혁이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이날은 빅스 멤버 중 형들보다 뛰어난 패션 감각의 멤버 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완벽한 무대 의상을 선보이는 그룹답게 따뜻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얇은 소재의 패턴 프린팅 재킷, 블랙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착용해 그와 어울리는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날 만큼은 형들을 당당히 제압하고 빅스의 패션 일인자로 떠오른 막내 혁, 앞으로도 귀여운 막내의 산뜻한 패션을 기대해본다.

Worst 1. ‘원조 여신’의 귀환, 김희선의 ‘청청패션’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김희선이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그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만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는 취재진의 높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날 김희선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청청패션’을 선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큼지막한 골드 버튼이 돋보이는 파워숄더 재킷에 독특한 워싱의 지퍼 디테일 데님 팬츠를 입었다. 이너는 블랙 톱을 착용했고 에메랄드빛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그만의 ‘청청패션’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강렬함을 더하는 이어링과 반지까지 더해 다소 과한 패션을 선보인 것.

아이템들을 따로 본다면 나쁘지 않지만, 포인트로 적합한 아이템이 모두 더해져 난해해진 패션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김희선은 여전히 예쁘다.

Worst 2.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여신’ 박규리


3월 셋째주는 안타깝게도 ‘여신’들의 워스트 패션이 이어지고 있다. 카라 박규리는 22일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정미선의 NOHKE 컬렉션에 참석해 눈길을 뗄 수 없는 반짝이는 패션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날 소화하기 힘든 그린 컬러의 의상을 선택했다. 얇고 샤이닝한 소재의 점프수트는 실루엣마저 몸이 부해 보여 그의 진한 이목구비가 돋보이지 못했다. 어깨에 걸친 레더 재킷과 블랙 슈즈르 시크함을 보이려 했지만 점프수트의 ‘반짝임’을 이겨내지 못해 박규리만의 매력을 가린 아쉬운 패션이었다.

다음에는 ‘여신’들의 명성에 걸맞은 베스트 패션으로 꼭 볼 수 있길 바란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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