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시행한 올해 서비스 만족도 조사(CSI)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최고 평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재규어는 올해 심사에서 877점을 받아 12개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은 852점이다. 이번 조사는 2010년~2014년형 차를 소유한 미국 소비자 7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진행됐다. 1,000점을 기준으로 구매 직후 서비스 가입과 상담, 서비스 센터 수준, 픽업과 정비 품질 등 사후 서비스 분야에 걸쳐 조사했다는 게 J.D. 파워의 설명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 은 물론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강화해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라며 "브랜드 최우선 가치인 '고객 우선주의'를 국내에서도 실현시켜 진정한 의미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는 미국에서 J.D. 파워와 포춘지가 공동으로 총 50개 브랜드에만 수여하는 'J.D. 파워 소비자 챔피언'에 지난해 선정됐다. 5대 주요 시장 접점인 사람, 프레젠테이션, 프로세스,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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