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나가수3’ 하동균이 잊지 못한 옛사랑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를 불러 강한 여운을 선사한다.
3월20일 방송될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4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하동균은 자신이 아끼는 곡을 들고 본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과 마주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동균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힘든 일 있으면 산책하기도 싫고, 친구들 만나도 즐겁지 않다”며 이번 노래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말 사랑했던 사람은 완벽하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 사람을 못 잊어서가 아니라 그만큼의 사랑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마음을)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이번 곡의 가사와 개인적인 사랑의 경험이 맞닿아 있음을 털어놨다.
무대에 오른 하동균은 그 동안의 무대와 다르게 건반과 현악기의 풍성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앙상블을 이뤘다. 특히 하동균은 악기들과 앙상블을 이루면서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폭발시키며 고스란히 그 감정을 청중평가단에게 전달해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의 무대가 끝난 뒤 음악감상실과 다른 가수들은 “가을 남자 같다” “악기와 사람의 목소리의 앙상블이 좋아 인상 깊었다” “강한 여운을 남겼다” “강력한 흡인력이 있었다”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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