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K5의 렌더링을 19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2010년 출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다. 기존 K5의 역동적인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한 면 처리와 볼륨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커튼을 중심으로 강렬함을 강조했다. 측면은 기존 K5의 정제된 면과 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역동성을 살렸다. 후면부는 얇은 리어램프와 연결감 있는 캐릭터라인을 더했다. 범퍼는 입체적으로 마감해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력계는 2.0ℓ GDi 엔진을 주력으로, 다운사이징 1.6ℓ 터보 GDi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효율 디젤과 함께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변속기는 6단 자동과 7단 더블클러치(DCT)의 조합이 전망된다.
기아차는 새 K5의 외관을 내달 2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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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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