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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기술+감성'의 프리미엄 SUV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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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젤 엔진 기술에 프리미엄 감성을 더한 QM3와 QM5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3와 QM5는 르노가 독자 개발한 디젤 엔진을 접목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먼저 지난 2013년 12월 출시 이후 '7분 완판차'로 유명해진 QM3는 르노의 1.5ℓ dCi 디젤 엔진을 얹었다. 1.9ℓ dCi를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최고 90마력과 최대 22.4㎏·m의 성능을 낸다. ℓ당 복합효율이 18.5㎞에 이르며, 배출가스 저감 효과도 우수하다. 르노 외에 닛산과 벤츠 등에도 1,100만대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QM5에 탑재한 2.0ℓ dCI 디젤 엔진은 프리미엄카에만 장착한다. QM5(4WD 기준)는 최고 173마력, 최대 36.7㎏·m의 성능을 갖춰 경쾌하고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닛산 캐시카이와 알티마 등에도 장착했다. 여기에 일본 자트코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디젤 SUV임에도 승용차와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한다.
 




 QM3와 QM5는 2014년 르노삼성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차다. QM3는 지난해 1만8,191대를 팔아 당초 목표였던 8,000대를 훌쩍 넘어섰다. 해외공장에서 국내로 수입, 판매한 단일차종 중 최초로 1만 대를 넘은 차이기도 하다. 또 QM5는 2014년 4만6,095대를 해외로 내보내 전체 수출물량의 절반 이상(51.3%)을 차지했다. 이러한 기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2월에는 전월 대비 100.7% 늘어난 4,053대를 수출했다. 이런 이유로 르노삼성은 두 차종을 프리미엄 SUV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새로 선보인 QM3 RE 시그니처는 이에 따라 기존 3개 트림에 최상위 제품을 추가했다. RE 시그니처는 전용 컬러로 강렬한 소닉 레드 보디와 블랙 루프를 도입했다. 실내에는 레드 데코와 전용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과 안전을 모두 만족시키는 그립 컨트롤을 추가했다. 그립 컨트롤은 다양한 노면환경(눈, 진흙, 모래 등)에서 제기능을 발휘한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3개 모드(로드, 소프트 그라운드, 익스퍼트) 중 선택이 가능하다. 
 
 2015년형으로 출시한 QM5 역시 각종 편의품목을 갖춰 경쟁력을 강화했다. 크림슨 레드 컬러와 그레이 퍼포레이티드 투톤 가죽시트를 더하고, 전 트림에 LED 주간주행등을 기본 장착했다. 그럼에도 판매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함께 선보인 'QM5 텐트세트'는 매직 게이트에 맞춤제작한 전용 액세서리다. 매직 게이트는 뒷좌석과 위·아래로 분리, 완전 평형으로 접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다. 3월 한 달동안 2015년형 QM5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르노삼성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르노삼성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한 QM3와 QM5의 우수한 기본 가치에 매력적인 레드 컬러와 편의품목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와 상품성을 높였다"며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QM3 소비자, 삶의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QM5 소비자 모두를 사로잡아 차별화된 프리미엄 SUV 제품군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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