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영 기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연자 연예인들의 얼굴이 가진 미스터리 중의 하나. 그들은 어떻게 막 메이크업을 마친 오전 모습 그대로 24시간을 유지하는 걸까.
산뜻하고 또렷한 얼굴은 단 몇 시간에 불과할 뿐 아무리 공을 들여도 날아가고 뭉치는 화장을 잡을 길이 없다. 피지 분비로 인한 다크닝과 부각되는 모공에 저녁에 잡힌 약속이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무너지는 메이크업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데 왕도는 없다. 피부타입에 맞는 자신만의 수정 화장법을 고안하는 게 필수. 시간이 지나도 생생한 얼굴을 유지시켜 줄 수정 화장 노하우를 알아보자.
★하루 종일 보송보송, 메이크업 굳히기
빡빡한 드라마 스케줄로 메이크업을 한 채 장시간 촬영에 임해야 하는 여배우들은 최상의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맑고 매끄러운 피부를 뽐내는 한지민 특유의 보송한 피부 질감의 비결은 무엇일까. 일등공신은 바로 파우더.
다크닝이 시작되면서 번들거리는 피부를 되살리려면 유분기를 잡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루즈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얼굴 전체에 쓸어주면 솜털처럼 부드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간편한 사용을 원한다면 압축 파우더를 스펀지에 묻혀 코와 볼 주변을 중심으로 눌러준다. 심한 지성피부라면 파우더 기름종이를 추천한다. 피부 표면에 올라온 기름기를 쏙 빨아들여 얼룩덜룩해진 피부를 말끔히 정리해 준다.
★오후에도 촉촉하게 빛나는 메이크업
배우 한예슬의 피부는 언제나 윤기가 흐른다.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운 윤광 메이크업은 연출하기도 어렵지만 오래 유지하기는 더욱 까다로운 편.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지면 모공은 더욱 부각되고 안색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이 때 미스트를 충분히 얼굴에 분사한 뒤 티슈를 이용해 겉도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찍어내듯 제거한다. 토너로 화장솜을 적신 후 피부 표면을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좋다.
충분히 수분을 공급한 뒤 에어퍼프를 이용해 쿠션 팩트로 마무리하거나 크림타입의 압축 파운데이션으로 다시 피부를 커버한다. 컨실러를 이용해 트러블 흔적을 메우고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주면 새로 화장한 듯 촉촉함을 되찾을 수 있다.
▶메이크업 꽉 잡는 수정화장 필수 아이템
01.마몽드 커버 파우더 쿠션: 반사판을 댄 듯 화사하게 얼굴빛을 살려주는 파우더 쿠션. 복숭아 꽃물로 속당김 없이 촉촉하게 얇고 가벼운 피부를 표현한다.
02.메이크업포에버 HD 프레스드 파우더: 아기 피부처럼 보송보송한 느낌을 피부에 선사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후 부각되는 작은 모공까지 시각적으로 커버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인다.
03.바닐라코 시크릿 파우더 브러쉬: 퍼프로 미처 닿지 않는 부분에 섬세하게 파우더를 펴 바를 수 있다. 부드럽고 매끈한 감촉으로 마무리 된다.
04.에스티로더 더블웨어 BB하이라이터: 한 번의 터치로 어두운 눈 밑과 잔주름 등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브라이트닝 컨실러. 생기 있는 얼굴을 만들거나 립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05.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페이스 스프레이: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주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유지시키는 미스트 제품. (사진출처: 메이크업포에버, 바닐라코, 크리니크, 마몽드, 에스티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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