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여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매일 비슷한 만남이라도 특별한 기념일에 하는 데이트는 조금 더 색다르고 들뜬 기분을 선사한다. 유독 내 남자에게만큼은 잘 보이고 싶은 날이 ‘화이트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예쁜 메이크업의 기준은 보는 사람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얼굴에 직접 터치를 가하는 사람의 기준이 가장 명확히 반영된다. 데이트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많이 하고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타일 ‘청순’, ‘러블리’, ‘시크’ 등 화장법을 분류해보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 가녀린 청순 메이크업 HOW TO
(순서대로 앰플 인텐스 쿠션, 에코리얼 컬러 립글로스, 리얼 플루이드 루즈 봄날의 피크닉 피치 모두 이니스프리)
검은 긴 생머리에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은 청순 메이크업의 기본 중의 기본. 청순한 메이크업은 티 안 나게 은은하고 깨끗한 표현을 가장 잘 구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진하지 않으면서 생기를 머금은 듯한 화장법을 연출해보자.
HOW TO
1. 먼저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쿠션을 이용해 빈틈없이 꼼꼼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해준다.
2. 촉촉한 입술 바탕을 위해 립글로스를 이용해 수분 충전을 해준다.
3. 진하지 않는 은은한 피치 컬러를 이용해 립 컬러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 핑크빛 사랑을 속삭이는 러블리 메이크업 HOW TO
(순서대로 미네랄 싱글 섀도, 리얼 플루이드 루즈 설레는 블라썸 핑크, 미네랄 블러셔 설레는 살구빛 코랄 모두 이니스프리)
러블리 메이크업에서 핑크가 빠지면 섭섭한 법. 전체적인 핑크 컬러로 얼굴을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통통한 볼살은 물론 큰 눈을 가진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러블리 화장법을 소개한다.
HOW TO
1. 보송보송한 베이스 메이크업 위 눈매는 블러셔와 비슷한 핑크를 이용해 펴 발라줘 사랑스러운 눈매를 만들어준다. 이때 펄을 함유한 제품은 펄이 없는 제품 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2. 촉촉한 핑크빛이 감도는 립스틱을 이용해 발라준다. 러블리 메이크업에서는 그라데이션을 넣어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 볼 터치는 입술과 눈매 컬러와 매치될 수 있는 살구 빛으로 선택해 발라준다. 러블리 메이크업을 할 때는 광대 바로 아래에 둥글게 원을 그려주듯이 터치해준다.
# 섹시한 여성으로의 변신 시크 메이크업 HOW TO
(순서대로 오토 펜슬 라이너 블랙 & 펄브라운, 미네랄 싱글 크림 섀도우, 리얼 플루이드 루즈 체리 타르트 레드 모두 이니스프리)
특별한 날인만큼 평소에 즐겨 하지 않는 메이크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섹시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는 메이크업은 눈매와 진한 입술 컬러가 포인트.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요염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HOW TO
1. 진한 눈매를 표현할 때는 약간의 펄이 함유된 아이라이너를 선택해 고혹적인 아이라인을 만들어보자. 헤어 컬러에 맞게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눈 윗부분과 점막을 채워주고 눈꼬리를 살짝 위로 올라가게 그려준다.
2. 아이 섀도는 진한 메이크업에 그윽함을 줄 수 있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해 눈두덩에 펴 바른다.
3. 전체적인 얼굴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레드 컬러를 입술 라인에 맞춰 꼼꼼히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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