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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정웅인, 불꽃 튀는 맞대결…의미심장 눈빛 ‘궁금증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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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정웅인, 불꽃 튀는 맞대결…의미심장 눈빛 ‘궁금증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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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화정’ 차승원과 정웅인의 카리스마 맞대결이 포착됐다.

3월10일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숨 막히는 긴장감 가운데 차승원과 정웅인이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화정’에서 차승원은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 역을, 정웅인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는데 배후에서 활약한 후 광해정권의 실세가 되는 이이첨 역을 맡아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차승원은 눈보라 치는 밤, 초가집 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 머리에 두른 갓과 쪽빛 저고리가 마치 몸의 일부인 듯 완벽하게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차승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 연기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토해낼 듯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다, 이내 한겨울 눈발보다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해 전율을 선사했다. 이어 어딘가를 돌아보는 그의 눈빛에는 슬픔이 묻어나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 정웅인은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차가운 표정으로 차승원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뿜어내, 명불허전 악역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차승원과 정웅인은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답게 완벽한 몰입도를 보여줬다”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은 두 배우의 열연 덕분에 멋진 장면이 탄생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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